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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별세한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가 대표작인 '프렌즈'의 재상영 수입으로 매년 약 262억원을 벌어들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프렌즈의 TV 재방송과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재상영으로 페리가 연간 벌어들인 수입은 2천만달러에 달했다고 합니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시트콤으로, 여섯 명의 젊은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현재도 미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 콘텐츠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프렌즈 스트리밍 권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넷플릭스가 갖고 있었으나, 2020년 5월부터는 HBO 맥스가 인수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100여개의 지역 TV 방송 채널을 통해 프렌즈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재무·신탁 전문가들은 페리의 막대한 프렌즈 재상영 수입이 캘리포니아주 상속법에 따라 페리의 부모가 상속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페리는 생전에 결혼하지 않아 배우자가 없으며 자녀도 없었습니다.
페리는 생전에 알코올·약물 중독과 싸웠으며, 말리부 해변의 저택에 금주를 위한 시설을 열어 운영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중독 문제 지원을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페리는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할을 맡아 사랑받았으며, 지난달 28일에 54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장례식에는 프렌즈의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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