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구로부터 200m 떨어진 곳
1차 방류 한 달 동안은 ‘1차례’
한국 정부는 “문제 없다” 입장
도쿄전력 발표보다 느슨한 설명
이 기사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능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 이후, 일주일 동안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한계치를 4차례나 초과해 검출되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 1차 방류 후 한 달 동안 검출한계치를 단 한 번만 초과했던 것에 비해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도쿄전력이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장 가까운 모니터링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4번 검출한계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도쿄전력은 삼중수소가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특정 지점의 삼중수소 농도가 지속해서 높아지진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결과를 설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이 계속 발생한다면 인근 어민들과 인접 국가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삼중수소는 지속해서 노출되면 생물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무조정실 1차장 박구연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판단을 그대로 전달하며 "2차 방류에 특이 사항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도쿄전력보다 상세하지 않은 설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추가로,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2차 방류 직후인 지난 6일에 해양 방류용 이송 펌프의 압력 저하 현상이 관측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제는 금속 필터의 청소로 해결되었으며, 방류 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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