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 카지노서 검거

 

 한 40대 남성 A씨가 은행 강도로 혐의를 받고 베트남에서 검거된 사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A씨는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검은색 헬멧을 쓰고 현금 3900만원을 훔친 후, 미리 준비해둔 흰색 오토바이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복잡하게 이동하며 여러 차량을 이용하여 수사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에는 CCTV가 없는 도로를 이용해 경찰을 따돌리고, 훔친 오토바이 2대를 버림으로써 종적을 감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신원 파악과 함께 그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을 알아내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하였습니다. 결국 A씨는 베트남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체포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A씨가 훔친 3900만 원은 도박과 도주 비용으로 모두 소진된 상태입니다. 또한, 경찰은 A씨가 수억 원의 도박 빚 때문에 범행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베트남 당국과 함께 국내 송환 절차를 논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