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근대5종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입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입니다. 단체전은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합니다.

특히 김선우 선수는 총점 1386점으로 중국의 장밍유 선수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는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따낸 것입니다.

하지만 승마 경기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세희와 장하은 선수가 경기 도중 말에서 떨어지고, 성승민 선수도 말이 장애물을 여러 차례 지나치는 등 곤란함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승마를 마친 김선우의 활약으로 한국은 단체전 동메달 수확에 성공한 것입니다.